역사(20316)

05-1. 서아시아 세계를 통일한 페르시아

도입

영화 ‘300’은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서양의 그리스를 선, 동양의 페르시아를 악으로 그렸기 때문에 서구 중심주의라 비판을 받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여기서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의 명대사 “나는 관대하다”가 나옵니다.

왜 페르시아의 왕은 자기 자신을 관대하다고 말을 했을까요?

오늘은 지중해 동부와 서아시아에서 활동했던 국가들, 특히 그 중에서 페르시아를 중심으로 공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서아시아와 지중해 동부에서 활동한 국가&사람들

https://youtu.be/8GKHKGqfCOI

(1분 43초부터 보세요^^)

① 페니키아

- 지중해 동부를 중심으로 해상 무역 전개
→ 카르타고(현재 아프리카 튀니지) 등 많은 식민 도시 건설

- 표음 문자 사용
→ 무역의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함
→ 그리스에 전해져 오늘날 알파벳의 기원이 됨

② 헤브라이 (오늘날의 유대인)

- 팔레스타인 지역에 정착
→ 기원전 1100년경 헤브라이 왕국을 세움

- 유일신을 믿는 유대교를 창시
→ 오늘날 ‘크리스트교(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기원이 됨

( - 이후 이스라엘 왕국과 유대(유다) 왕국으로 분화)

더 알아보기 1)

기원전과 기원후 그리고 세기를 구분해 보자!


- 예수 탄생(0년) 이전을 기원전(B.C.), 그 이후를 기원후(A.D.)라 함
- 기원전 B.C.의 뜻은 Before Christ(그리스도 이전), 기원후 A.D의 뜻은 Anno Domini(라틴어, 신의 해)
- 최근에는 종교적 색채를 배제하고 중립적 입장을 취하기 위해 다른 용어를 사용하기도 함
→ ‘기원 전’은 B.C.E(Before Common Era: 공통 시대 이전), 기원후는 C.E(common Era: 공통 시대)

③ 아시리아

- 기원전 7세기, 철제 무기와 기병, 전차를 사용하여 이스라엘 왕국, 바빌로니아, 이집트를 정복
서아시아 세계를 최초로 통일

- 가혹한 통치로 반란이 발생
→ 통일한지 60여 년 만에 멸망

아시리아의 전차병 (아시리아는 기마 전술과 철제 무기, 전차를 앞세워 서아시아 지역의 대부분을 통일하였다.)

2. 페르시아가 관용 정책을 바탕으로 오랜 번영을 누리다

아시리아 멸망 이후, 기원전 6세기 무렵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B.C.550~330)의 키루스 왕이 서아시아 지역을 재통일했습니다.
다음 영상을 보고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https://youtu.be/ghhhAzct2Sg


페르시아는 정복지에 대해서 ‘관용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 이전 정복민은 피정복민을 무자비하게 괴롭혔습니다.. 하지만 페르시아는 달랐습니다.
정복당한 지역의 주민들이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아들이고 세금을 내면, 그들의 전통과 종교를 존중하고 자치를 인정해 주었습니다.

공물(세금)을 받는 다리우스 1세

더 알아보기 2)

페르시아는 제국을 어떻게 통치했을까?





아시리아와 페르시아의 통치 방식을 비교해봅시다.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 1세는 이집트에서 인더스강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였고, 이를 효율적으로 다스리기 위한 중앙 집권 정책을 펼쳤습니다.

더 알아보기 3)

다리우스 1세의 제국 통치 정책

- 전국을 20 주로 나누고, 주마다 총독을 파견하였다.
- ‘왕의 눈’, ‘왕의 귀’라 불리는 관리를 보내 총독을 감시하였다.
- 왕의 길: 수사에서 사르디스에 이르는 약 2400km의 도로를 정비함.
→ 일정 지역마다 말을 갈아탈 수 있는 역참을 설치
- 각 지역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사령관은 왕이 임명하였다.
- 세금 제도를 정비하고, 화폐, 도량형 등을 통일하였다.

그리고 다리우스 1세는 지중해 세계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그리스를 공격하기 시작하였습니다(그리스・페르시아 전쟁). 그러나 그리스의 격렬한 저항으로 패배하였고, 이에 대한 영향으로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에서는 지방 총독의 반란이 계속되어 점점 쇠퇴했습니다.

이후 페르시아는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마케도니아에게 멸망하였습니다(기원전 330).

다음 영상을 보고 마케도니아의 성장과 페르시아와의 전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https://youtu.be/DzIXcZ1MSYg

정리

아카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B.C.550~330)

① 관용 정책 (나는 관대하다)

- 피정복민이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아들이고 세금을 냄
→ 피정복민의 전통과 종교, 자치를 인정

② 다리우스 1세의 중앙 집권 정책

- 20개의 주를 설치
→ 주마다 총독을 파견
- 왕의 눈, 왕의 귀, 왕의 길
- 화폐, 도량형 등을 통일

③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 지중해의 주도권 장악을 위해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수차례 공격
→ 페르시아의 패배
→ 지방 총독들의 반란 발생
→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 대왕에게 멸망당함ㅠㅠ

https://forms.gle/XeWFjHDFMbXASAjG6

보충, 심화

https://youtu.be/dIztCKPOa1c

토크멘터리 전쟁사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내용구성: 조중훈(대구 능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