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20327)

8. 바르게 말하고 쓰기

<생각 열기>

우리는 국어 문법 중 우리말 규범에 대하여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시간까지는 발음과 관련된 규범인 표준발음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바르게 표기할 것인가와 관련된 한글맞춤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개

  1. 한글 맞춤법의 개념과 필요성

https://cls.edunet.net/play/view.do?e=Rcrm7dzJw

친구들이 음식점에 가서 메뉴판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메뉴판에 틀린 단어들이 보여 불편하다는 친구도 있고, 음식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느낌도 든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무슨 메뉴인지 이해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하네요.

말의 규칙인 맞춤법을 꼭 지켜야 할까요? 지켜야 한다면 왜 지켜야 하는지 먼저 알아보도록 합시다.

한글 맞춤법은 무엇인가?

한글맞춤법은 표준어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한다.

이렇게 정의되어 있네요.

이처럼, 기본은 소리나는 대로 적는 것입니다.

소리나는 대로 적지 않고 어법에 맞게 쓰기에는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아요.

소리나는 대로 쓴다면 몇 번 발음해 보면 알 수가 있죠! 나무, 하늘과 같은 단어가 그 예시입니다.

그래서 소리나는 대로 가 제 1원칙입니다.

그러나 소리대로만 적으면 매우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꽃’ 이라는 단어가 뒤에 무엇이 오느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소리 내는 대로 적으면(꼬치, 꼰, 꼳) 의미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입니다.

만약, 소리나는 대로만 쓰고 어법에 맞게 쓰지 않는다면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즉, 여기서 “어법에 맞도록 한다”의 뜻은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각 단어의 본 모양을 밝혀 적는다”

것입니다.

#한글맞춤법 #소리나는대로 #어법에맞도록


아래는 메뉴판을 찍은 사진입니다.

<분식류>에서 틀린 부분을 찾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