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20317)

04. 글과 통일성

생각 열기

지난 시간 우리는 글을 쓸 때 중요한 개념인 ‘통일성’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통일성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오늘은 한 편의 글을 쓰는 구체적인 과정을 알아보려고 해요. 글을 쓰는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번 여름에 여행을 간다고 생각해 봅시다. 여행을 가기 전에 우리는 무엇을 하죠?

가장 먼저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을 세운 후에는 어떻게 할까요? 여행지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여 수집을 하죠.(내용선정)
그 다음 어떠한 순서로 갈 것인지 배열을 하는 과정(내용 조직)을 거치구요.
그 다음 우리는 실제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표현하기)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여행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졌는지, 추가해야 할 사항들은 없었는지 점검하고 조정,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데요.(고쳐쓰기)

이러한 과정에 글쓰기와 거의 일치합니다.

이 과정을 기억하며 오늘의 학습을 차근차근 해보도록 합시다.

전개

오늘은 파란색으로 표시한 <계획하기>, <내용 생성하기>, <내용 조직하기>를 알아볼 것입니다.
먼저, <계획하기>부터 살펴볼까요?

  1. 글을 쓰기 위해 계획 세우기

https://cls.edunet.net/play/view.do?e=r7PqYwCEz

알라딘이 글을 써야만 보물을 갖고 탈출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글을 써야 하는데 무엇을 써야할지 몰라서 지니의 도움을 받고 있네요.

첫번째, 지니가 알려준 팁은 글을 쓰기 전에 준비하기 입니다. <계획하기> 라고 하네요.

첫번째, 지니가 알려준 팁은 글을 쓰기 전에 준비하기 입니다. <계획하기> 라고 하네요.
지니가 알려준 바에 따르면 <계획하기>과정에서 대상, 목적, 주제를 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Q1. 이를 바탕으로 알라딘이 글의 주제를 정했습니다. 알라딘이 쓰고자 하는 글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A1. 여행, 부모님과 첫여행지인 경주를 알리는 내용

두번째, 지니가 알려준 팁은 예상독자를 정하라는 것입니다.
예상독자를 선정하여 예상 독자가 공감할 만한 내용이나 관심사를 담으면 좋습니다.

Q2. 이를 바탕으로 알라딘이 쓸 글의 예상독자는 누구로 정하였나요?

A2. 경주를 잘 모르는 또래 친구들에게 쓰는 글

세번째, 지니가 알려준 팁은 계획하기 활동을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네요.
구체적일수록 실제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어렵지 않게 글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하게 대상, 목적, 주제, 예상독자를 정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고려하여 어떤 내용어떤 형식으로 쓸지를 정해야 합니다.

또한 예상독자의 흥미, 관심사, 배경지식 등을 고려하여 내용을 정하면 글을 읽는 예상독자가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겠죠?

더불어 글의 종류를 생각하여 <계획하기>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하기> 과정에서 상세하게 계획을 해 둘수록 <표현하기> 단계에서 어려움 없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잊지 말아요!

#글쓰기과정 #계획하기 #주제 #목적 #예상독자 #글의종류

2. 글을 쓰기 위해 내용 생성하기

지금부터 <내용 생성하기>와 관련된 내용을 배워보겠습니다.

글을 어떻게 쓸지 계획을 세웠다면 어떠한 내용들을 담을지 생각하고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어떠한 내용을 담을지는 어떻게 찾냐구요?
바로, 마인드맵, 브레인스토밍, 생각그물 과 같은 활동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 그림은 진태가 마인드맵을 통해 생각을 떠올려 본 것입니다.

마인드맵을 기록할 때 진태가 한 아주 중요한 말이 있어요! 혹시 무엇인지 기억이 날까요?

Q3. 정보를 마구잡이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특징이 있는 것들을 모아 분류하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A3. 유형화

그래서 마인드맵의 가지를 뻗어갈 때 잘 분류를 해 두었죠? 이러한 분류가 이후 자료를 수집하거나 내용을 조직할 때 도움이 된답니다.

그림을 통해 정리해 보면,

글을 쓸 때에는 우선 쓰고자 하는 글에 대하여 생각을 정리합니다.
그 다음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선정하고,
다양한 매체(인터넷, 신문, TV, 라디오, 책 등)를 활용하여 추가 자료를 찾아 내용을 만들어 둡니다.

구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선정하는 방법을 이어서 공부해보도록 합시다.


#내용생성하기 #다양한매체 #브레인스토밍 #마인드맵 #생각그물

3. 자료 수집과 선별

21세기는 정보화시대라고 하죠?

우리는 매일 쏟아나는 정보들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선별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사과를 소재로 1~6번 자료를 수집을 했습니다.

Q4. 1~6번 자료 중 화가에게 필요한 정보는 몇 번 자료일까요? (3개 고르세요.)

A4. 3, 4, 6번

또는 자신의 목적이 만약 사과의 맛을 아는 것이라면?

1~6번 자료 중에서 답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그때는 새로운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것이죠!

Q5. 1~6번 자료 중 농부에게 필요한 정보는 몇 번 자료일까요? (3개 고르세요.)

A5. 1, 2, 5번

이처럼 수많은 자료들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글을 쓸 때에는 주제목적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분류해야 합니다.
예상독자관심, 요구, 수준 등 예상독자를 빠뜨리지 않고 고려해 주어야 합니다.

그림을 통해 정보 선별 시 고려해야할 점을 정리해 볼게요.
이 네 가지를 절대 잊지 말고 기억합시다.

#자료수집 #정보선별 #주제,목적,예상독자고려하기

4. 통일성 있게 내용 조직하기

이제부터는 선별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통일성 있게 내용을 조직하는 <내용 조직하기> 과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합시다.

작성할 글의 주제를 <계획하기> 과정에서 정했다면
필요한 자료를 <내용 생성하기> 과정에서 수집하고 선별했을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선별한 자료들을 적절히 배치하는 과정인 <내용 조직하기>를 해야겠죠?

글의 순서를 적절히 배치하기 위해서 우리는 개요를 작성할 것입니다.
개요는 간결하게 추려 쓴 주요 내용을 말하며,
글쓰기 과정에서 각 단락(문단)의 중심 내용과 세부 내용을 작성하는 데에 바탕이 됩니다.

개요를 쓰기 위해서는 글의 처음-중간-끝 을 정해야 하는데요.
다음 예시를 통하여 글의 개요를 작성해 봅시다.

Q6. 위의 개요에서 어색한 부분을 찾아 바르게 고쳐 봅시다. (2군데)

A6. 첫째, 올바른 달리기의 자세와 자세 사진이 중간- 끝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배치해야한다.

둘째, 달리기의 역사는 글의 주제(달리기의 재미)와 크게 관련이 없으므로 삭제하고 끝 부분에 예상독자에게 주제(달리기의 재미)를 강조할 수 있는 말을 넣는다.

이를 반영하여 개요를 수정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정답을 확인해 보고 가세요.

앞서 다룬 예시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개요(처음-중간-끝)의 형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처음-중간-끝에 해당하는 내용을 적을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확인하고 오늘의 학습을 마무리해 봅시다.

#통일성 #개요작성 #처음-중간-끝

정리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퀴즈입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성실하게 푼 후 제출해 주세요.

보충

내용 생성하기 과정에서 활용했던 마인드맵을 그리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글쓰기를 하기 전 마인드맵을 위해서는 그림을 잘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림에 초점을 두지 않고, 어떤 식으로 분류를 하고 유형화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후 심화 과정으로 넘어가 봅시다^^

[한국사 손마인드맵 그리기]

https://www.youtube.com/watch?v=e0n1bzDmIwk

심화

오늘 우리가 배운 글쓰기 과정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아니지만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우수한 작가(필자)의 글쓰는 방법을 들어보는 방법도 중요하여 제시합니다. 재미있게 봐 주세요. 도움이 될 거예요^^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3가지 비법]

고영성 ‘일취월장’, ‘완벽한 공부법’의 저자 (세바시 900회, 글쓰기 강연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49aNGqK_6UU

내용구성: 배설화(대구 강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