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원에서는 물질의 바탕이 되는 기본 성분인 원소와 물질을 이루는 기본 입자인 원자에 대해 알아보고 원자, 분자, 이온의 개념을 구별하고 이를 모형과 기호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봅시다.
빈혈이 있는 경우 철분이 든 음식을 먹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철분이 있는 음식과 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음식에 든 철분은 철 원자가 전자를 잃어 형성된 이온 형태이다.
금속 철과는 달리 철 이온은 우리 몸에 잘 흡수되어 소화된다.
마찬가지 피 안에 들어 있는 철 또한 금속 철과 다른 이온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금속 철의 자성을 잃어 자석에 반응하지 않았다.
원자를 이루는 원자핵의 (+) 전하량과 전자의 총 (-) 전하량이 같기 때문이다.
원자가 전자를 잃으면 원자핵의 전하량에 비해 전자의 개수가 적어져 (+)전하를 띠는 양이온이 되고,
원자가 전자를 얻으면 원자핵의 전하량에 비해 전자의 개수가 많아져 (-)전하를 띠는 음이온이 된다.
설탕물에서는 전기가 흐르지 않고 소금물에서는 전기가 흘렀다.
설탕은 물에 녹아도 이온으로 나누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설탕 수용액 속에는 이온이 없어 전기가 흐르지 않는다.
소금을 이루는 염화 나트륨은 물에 녹아 (+)전하를 띠는 양이온인 나트륨 이온(Na+)과 (-) 전하를 띠는 음이온인 염화 이온(Cl-)으로 존재한다.
음이온인 염화 이온은 (+)극으로 이동하고 양이온인 나트륨 이온은 (-)극 쪽으로 이동하여 전류가 흐른다.
이온이 전하를 띠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 이온이란?
원자가 전자를 잃거나 얻어 전하를 띠게 된 입자
2) 이온의 형성
3) 우리 주변의 이온
이온 음료, 산소 이온 발생기, 이온 마사지기, 이온 스파 등
1) 이온의 이동과 전하 확인
이온이 들어 있는 수용액에 전류를 흘려주면 (+)전하를 띠는 양이온은 (-)극으로 이동하고,
(-)전하를 띠는 음이온은 (+)극으로 이동하므로 전류가 흐른다 ⇨ 이온이 전하를 띠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염화 나트륨 수용액에서 이온의 이동
양이온인 나트륨 이온은 (-)극 쪽으로, 음이온인 염화 이온은 (+)극 쪽으로 이동 ⇨ 전류가 흐른다
*참고) 설탕물과 소금물을 만들 때 수돗물이 아닌 증류수를 사용하는 이유
수돗물에는 무기염류가 포함되어 있어 전류가 흐른다
오늘 학습한 내용을 확인해봅시다.
내용구성: 이수영(대구 덕화중)